여자를 얻기 위한 거짓말

그녀는 아름답다. 갖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더 빛나는 보석이 근처에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그 보석을 향해 도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이에게 넘겨주고

싶지는 않았다. 아직은 주변사람들과 친하지 않았던 그때 한 친구가 그녀에게

고백을 했고 그녀는 아직은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를 거절했다. 그는 꽤 상처받았고

힘들어했지만 같은 동아리활동을 하며 그녀와 계속 가깝게 지내긴 했다.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그녀와 좀 더 가까워진 나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어차피. 둘 중 하나면 누구든 좋은걸.

여자는. 상대방과의 마음을 터놓는 대화에 약하단걸 나는 알고 있다.

먼저 말하지만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그런 터무니 없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친구는 그녀에게 차이고 나서 그녀가 "자신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다다가는 타입."

이라고 말했다고 했으며, 그녀의 싸이홈피나 평소의 행동을 관찰하면 기분같은것은

수이 파악할 수 있었다.

나는 그녀와의 대화에서 내가 모은 정보 들을 마치 내가 그녀를 이해하고 읽은 것 처럼

말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굉장히 신기하고도. 의아함에 나와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대학와서 이런 대화를 나눌수 있을 정도의 사람을 만나리라고는 생각못했다.".

그런 그녀와 가까워지던 도중. 그 친구의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그 친구가 지금은

다른 학교의 여자와 몇번 만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그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친구에 대해서 이미 다른 여자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예상치 못했지만. 그녀는 그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의 말에 그녀는 몹시

서운해하고. 안타까워했다. 그걸 내게 숨기려 했지만 나는 또 마음을 읽는 척. 그 얘기를 다시 끄집어 내었다.

그녀는 내게 진지하게 물었다.

어떡하면 좋지?

난. 평소대로. 아주 그녀를 많이 위하는 친구의 목소리로. 거짓을 읊었다.

"내가 만약 그라면 반갑지 않을꺼야. 지금 니가 다시 OK를 한다고 해서 넙죽 너에게 마음이 갈 것도 아니고
 니가 OK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가 너하나만 줄창 바라봤을거란 전제아니야? 그는 널 극복하려 애썼고
 지금은 이미 적절한 시기를 넘어섰어. 좋은 마음이라 생각하지만 그런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니가 말했듯이 사랑은 서로가 확신을 가질때 하는거잖아."


약간의 침묵 뒤 그녀는 그를 포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제 곧 방학이므로 그녀는 다시 먼 고향으로 갈것이다.

그리고 몇달간 나는 또 그녀와 가깝게 지내야 한다.

조금 걱정되는 것의 그와 그녀의 동아리의 MT가 곧 다가온다는 것이다.

서로의 오해가. 당분간은 지속되었으면 한다.


by Kiba | 2007/06/15 16:27 | 연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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